일본 정부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등 낙도 방위를 위해 전문부대를 신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센카쿠 등 낙도 방위를 전담할 3천명 규모의 전문부대(가칭 수륙양용단)를 이르면 2015년 육상자위대에 신설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먼저 내년에 30명 정도의 ‘수륙양용준비대’를 설치할 예정으로 되어있다.

 일본 방위성은 최근 중국군이 남서제도 주변에서 항공기와 함선 활동을 강화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병력수송용 수륙양용차 ‘AAV7’ 4대를 올해 중에 구입키로 하는 등 미 해병대 기능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