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정부군이 급진 이슬람 단체 보코하람 조직원 150명을 사살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나이지리아 육군 대변인 이브라힘 아타히루는 지난 12일 동북부 보르노주의 반군 기지를 기습해 150명의 보코하람 조직원을 사살했다고 18일(현지시간) 말한 것으로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아타히루 대변인은 문제의 반군 기지가 중화기로 무장된 상태였다며 이번 교전에서 정부군도 16명의 군인이 숨지고 9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일간지 뱅가드 인터넷판은 소셜 미디어를 인용해 문제의 교전에서 정부군 40명이 숨지고 65명이 실종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번 교전이 정부군 병력이 반군 기지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반군 전사들에 노출돼 오히려 반격을 당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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