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칼럼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운동권 변호사의 반성과 고백

저도 과거 운동권판결과 운동권변론으로 좌파사회에 명성(?)을 날렸지만 운동권변론을 하는 과정에서 운동권에 실망하고 자유민주주의자로 전향했습니다
Written by. 서석구   입력 : 2013-10-09 오전 12:32:44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운동권 변호사의 반성과 고백이라는 저의 글에 대하여 직접 저를 찾아와 격려해주시거나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으로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 저의 글을 이메일로 많은 분들에게 전달해주시거나 인쇄나 프린트를 하여 널리 국민에게 알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좀더 저의 글을 수정하거나 보태는 것이 격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해 수정하고 보태었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작성했던 것을 다시 가필 수정해 보내드립니다.

 인간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사상을 바꾼 사람은 전향을 했다고 하나, 나쁜 방향으로 생각을 바꾼 사람은 변절을 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대문호 앙드레지드는 한때 공산주의자였지만 동구공산권을 둘러보고 그들의 비참한 현실에 실망해 자유민주주의로 전향했습니다.

 중국의 붉은 별이라는 책을 저술해 모택동 등 중국 공산주의자들을 극찬했던 에드가 스노우도 최근 중국 공산당을 미화한 자신의 저서가 틀렸다고 고백했습니다. 기존의 생각을 다시 비꾸어 반성하는 데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앙드레지드나 에드가 스노우는 대단한 용기를 가진 위대한 사람들입니다.

 앙드레지드나 에드가 스노우는 전향을 한 것이지만 예수의 제자였던 가롯유다는 예수의 말씀을 따르다가 예수를 팔아먹은 변절자가 되었습니다. 전향은 환영하지만 변절은 손가락질을 받습니다. 저도 과거 운동권 판결과 운동권 변론으로 좌파사회에 명성(?)을 날렸지만 운동권변론을 하는 과정에서 운동권에 실망하고 자유민주주의자로 전향했습니다.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는 저의 습관이 그러한 전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운동권 변호사의 반성과 고백은 운동권을 경험한 저의 솔직한 고백입니다. 저만큼 오랜 기간에 걸쳐 많은 운동권판결과 운동권변론을 한 판사와 변호사는 극히 드물 것입니다.

 판사 시절 저의 국가보안법 위반 무죄판결은 운동권에 대단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우연히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변호사를 만나 저의 국가보안법 무죄판결에 감동했다면서 그는 그의 요트에 동승시키기도 했습니다.

 변호사를 하면서 오랜 기간 수많은 운동권 변론을 하여 대표적인 친북좌파여성단체인 이여성단체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최근 이 여성단체에서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보도와 관련하여 조선일보를 고발하여 채동욱 검찰총장을 비호하는 것을 보니까 채동욱 검찰총장의 정체성에 의문을 느끼게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민당 총재시절 평민당보에 원고청탁을 받아 기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운동권과 결별을 했겠습니까? 운동권과 결별하고 왜 오랜 기간에 걸쳐 자유민주주의와 북한인권을 위한 변론과 투쟁에 나섰겠습니까? 운동권 변론으로 자유대한을 해친 죄를 눈물로 통회하고 기도하였겠습니까? 운동권 노래를 즐겨 부르고 친북좌파서적들을 즐겨 읽었던 제가 왜 운동권 노래를 부르는 것과 친북좌파서적 읽기를 그만두었겠습니지까?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저서에 심혈을 기울인 박모 변호사는 수많은 서재를 자랑하지만 저는 과거에 즐겨 읽었던 운동권 서적들을 문헌적 자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버렸습니다. 운동권은 저를 운동권으로 돌아오라고 끊임없이 인터넷을 통해 저를 유혹해 왔습니다.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 인터넷에 운동권 활동을 했던 모두가 운동권정권에 참여하여 안정을 누리는데 왜 운동권 변론과 활동을 했던 서석구 변호사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느냐는 간절한 호소의 글이 공공연히 저를 부르고 유혹하는데도 왜 저는 그 소리를 외면했겠습니까? 김대중 노무현정권 시절 그들의 러브 콜에 응했더라면 저도 그들 정권의 영화를 누렸을 것인데 왜 그들 정권에 맞서 투쟁했겠습니까?

 아이러니컬하게도 1980년대 중반 운동권 변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도소에서 운동권을 면접하면서 운동권 그들이 저를 보수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교도소에서 운동권들은 저에게 남한정권=괴뢰정권, 남한기업=매판자본, 남한정권과 기업은 타도의 대상, 북한정권=자주정권이라는 낡은 이념을 강조한데 대하여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권위주의 정권에 다소 비판적이었기 때문에 운동권 변론을 하였지만 권위주의 정권을 미국과 일본의 괴뢰정권으로 타도의 대상으로 삼으면서도 북한을 자주정권이라고 미화하는 그들의 논리에는 도저히 수긍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운동권 변론을 하였지만 반미친북 운동권 변호사들과는 달랐습니다. 운동권 변론을 하는 동안에 법률고문을 해달라는 민중당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운동권 집회에서 운동권 노래가 너무 피냄새가 나고 급진적이라는 비판을 했으며, 국가보안법위반 무죄판결문을 가지고 있었지만 판결문을 공개해 달라는 그들의 요구를 듣지 않았습니다.

 운동권 변론을 하였지만 법정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운동권들에 대하여는 법정에서 변론이나 항소나 상고로 다툴 것이지 법정질서를 지키지 않고 법정을 난장판으로 만들면 변론을 할 수 없다고 단호히 비판했습니다.

 운동권 변론을 했지만 운동권이 시키는 대로 질질 끌려다니는 변호사가 아니었습니다. 운동권 변론을 하였지만 끊임없이 양심성찰을 통해 운동권에 반신반의하면서 고민하고 끝내는 결별하게 만든 하느님의 섭리에 감사합니다. 운동권 그들은 어쩌면 권위주의정권보다 훨씬 더 위험한 세력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를 듣지 않고 거절하거나 그들 운동권노래도 비판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과 결별한 최대의 기점은 한강의 기적을 달성한 한국의 권위주의정권을 군사독재로만 비난한 김대중 정권의 언론과의 전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편협한 운동권 서적에서 자유민주주의나 실용주의적인 서적으로 독서의 취향도 달라졌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이념 스펙터클도 복합적으로 변해갔습니다. 매달 수십권의 책을 사 보는 저의 광범위하고 다양한 독서가 운동권 변론을 그만두게 한 사상적 편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저의 변호사 사무실이 운동권과 결별하는 영적 각성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정치적 이념은 자유민주주의. 하지만 국제간 무역에서는 이념의 틀을 뛰어넘는 다변화를 지향하는 현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적인 자유민주주의 우파의 이념을 지지하지만 사회복지나 지구온난화 환경문제를 소홀히 하는 우파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필요하므로 온건좌파까지 포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남미의 페로니즘과 같은 좌파 복지포퓰리즘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1993년 미국정부 초청으로 미국의 환경청, 환경단체, 프리덤 하우스를 방문했고 2009년 미국 한미우호증진협의회(American & Korean Friendship National Council)의 초청을 받아 미국 워싱턴 한인교회에서 신앙간증을 버지니아 한인교회에서 시국강연을 하였고 북한자유연합(North Korea Freedom Coalition) 수쟌 숄티 대표, 저명한 탈북자 북한인권운동가 마영애, 전 미연방하원의원 로버트 케리를 만난 것은 한미동맹, 북한인권, 지구온난화 문제 등에 대단히 소중한 기회와 경험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한국전 참전 기념 메모리얼에는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는 영문이 새겨져 있었는데 미국은 북한과 중국의 6.25 무력남침 때 희생된 5만4천 미군 전사자들과 46만 부상자들을 아직도 기억하고 참전 메모리얼과 구호로서 자유를 지키는데 치른 대가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상원과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킨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의 국회는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부끄럽습니다.

 북한인권 실태는 눈물겹습니다. 북한전역에 3만8천개의 김일성 동상이 세워져있고 8억9천1백만불, 한국돈 1조원 넘는 거액을 허비해 김일성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궁전을 지었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개발, 김정일의 축첩과 초호화 생일연, 김정은의 초호화 저택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탕진하는 동안에 북한동포 3백만 내지 4백만이 굶주림, 강간, 고문, 처형으로 죽어갔습니다.

 세계 북한인권단체들은 김정일의 북한주민 집단학살을 고발하고 미국과 일본은 북한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유엔과 유럽연합도 북한인권탄압을 규탄했으며 전세계 80여개국 정부와 의회가 성명 또는 결의로 북한의 천안함테러를 규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친북좌파들은 북한의 천안함 테러와 연평도 포격도발을 비판하는 데는 주저하면서도 이승만정권은 정통성이 없는 친미친일정권, 박정희 전두환정권은 군사독재정권이라고 날조해왔습니다.

 이승만 정부는 민주주의가 압살된 시대, 모든 희망이 사라지고 바로 고통의 현장 지옥이라고 하였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부는 지옥 같은 고문이 일상화됐다고 조작하는 종북좌파 변호사도 있었으나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국가보안법을 북한이 남침을 하고 도발을 하는 현실에서 남한을 지키기 위한 법률로서 헌법에 합치하는 법이라고 하였습니다.

 북한의 천안함 테러를 비호한 참여연대나 참여연대를 비호한 정당이나 미군철수를 선동하는 정당과 노총, 한미FTA를 반대하거나 미군철수를 선동하거나 국가보안법폐지투쟁을 벌리는 모든 반미친북세력 모두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세력으로 거듭 태어나는 전향을 하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나 석가모니나 공자는 결코 북한독재정권의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개신교, 카톨릭, 불교, 유교 모든 종교의 다수가 아직도 북한의 대남공작인 국가보안법폐지나 미군철수를 선동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나 석가모니를 섬기는 자들이 아니라 예수를 판 가롯유다나 예수나 석가모니를 모독하고 조롱하는 반종교집단입니다.

 북한독재정권은 가톨릭 개신교 불교 신자들을 모두 적대계층으로 구분해 탄압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의 대남공작에 놀아나는 종교지도자들은 종교를 더럽히지 말고 종교를 떠나야 합니다.

 190여일 간이나 불법파업을 한 희망버스 정리해고자 94명 전원을 1년내로 복직시키라는 국회의 권고안도 기가 막힙니다. 위로금만 10여년 퇴직금에 해당하는 22개월 급료를 받은 그들을 모두 복직시키라니 한국의 법치주의는 실종되고 있다니 국회도 반성해야 합니다.

 야권에게 우파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북한인권을 규탄하고 우파를 벤치마킹하는 유럽의 좌파를 배워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것입니다. 국제합동조사단이 천안함테러를 북한소행이라고 발표한 조사결과를 조작이라고 유엔에 보고서를 내어 이적행위를 한 참여연대를 비호한 정당과 야권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이적행위를 합니까?

 북한과 중국의 6.25 무력남침을 저지하다가 5만4천명의 미군이 전사하고 46만명이 부상을 입은 희생이 없었다면 과연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었겠습니까?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6.25 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은 세습독재와 가난에 신음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한국은 민주주의와 경제의 번영을 누린 성공한 나라라고 전세계에 홍보하면서 6.25는 비긴 전쟁이 아니라 한국이 승리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 변했습니다. 최근 미국 재벌들이 전재산 절반을 내놓는 기부서약운동을 벌리고 국민의 절반이 매주 4시간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한국의 재벌과 국민도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북한보다 훨씬 더 잘 살고 자유로운 한국의 모든 선거가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 북한의 대남공작 반미반정부선동에 의하여 좌우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사라질 것입니다. 북한보다 훨씬 잘 살고 자유로운 남한의 선거와 정치가 북한의 대남공작인 국가보안법폐지, 미군철수, 반미반정부 선동에 의하여 좌우된다는 것은 끔찍한 패망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과거 운동권판결과 운동권 변론을 한 결과 한국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롭게 한 죄를 속죄 보속(補贖)하는 의미로 국민 여러분에게 북한보다 훨씬 더 잘 살고 자유로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수호해 주실 것을 호소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재벌과 국민이 자유민주주의와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으로 최강의 미국을 만든 것처럼 한국의 국민과 노사와 재벌도 자유민주주의와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 미래에 희망을 주어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은 귀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천주교 평신도는 종북사제에 맹종하는 병신도이기를 단호히 거부해야 합니다. 종북사제들이 주는 성체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더럽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수난과 부활의 의미를 짓밟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전인 교회가 거짓 선지자 거짓 예언자에 의해 지배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는 절박한 기도와 헌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귀 있는 자는 듣고 눈 있는 자는 보고 입 있는 자는 할 말을 할 때입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누는 미사를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깨달을 때입니다.

서석구(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상임대표.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부 대표. 대한민국정체성수호포럼 공동대표. WCC반대 국민의 소리 공동대표. 변호사 서석구. 053-752-0002 saveuskorea@hanmail.net. blog.chosun.com/saveuskorea)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6 토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