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지난달 테러범 등 23명 사형집행"
이라크 법무부는 지난달 사형수 23명의 형을 집행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형이 집행된 23명 중 20명은 알카에다 조직원 등 테러에 연관된 인물이라고 밝혔으나 나머지 3명의 죄목은 밝히지 않았다.
사형 집행은 지난달 22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올해 이라크에서 이뤄진 사형집행 건수는 최소한 90건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라크에서의 사형 집행은 주로 교수형으로 이뤄진다. 이라크 당국은 유럽연합, 유엔, 인권단체 등의 비판에도 사형집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인 나비 필레이는 지난 4월 이라크의 형사 사법 제도가 아직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재판 수준이 국제 기준에 미달한다고 지적했다.
필레이 고등판무관은 "이라크에서는 고문과 가혹행위를 통해 얻어진 자백에 근거해 수많은 유죄판결이 이뤄지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사형 제도를 적용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사형집행 중지를 촉구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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