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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42개, 무도 총 24단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10-17 오전 1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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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개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무술이 총 24단인 경찰관이 화제에 올랐다.

 주인공은 부산 영도경찰서 동삼지구대에 근무하는 정희상 경위(48)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무술 단증은 태권도 7단, 유도 2단, 검도 1단, 경호무술 7단, 태권검도 7단 등 모두 24단이다.

 17년 간 부산경찰청의 태권도 교관과 대표선수를 지낸 부산에 있는 경찰관 중 태권도 최고 고수다.

 정 경위는 육상경찰이지만 수상인명구조와 요트 조정 면허 1급 자격증도 갖고 있다. 해수욕장에서 인명구조 임무를 하게 될 것에 대비해 미리 따뒀다.

 스피치 강사 스피치 지도자, 웃음치료사 자격증, 리더십지도자 자격증도 있다. 젊은 시절 겪었던 대인기피증 때문에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감 있게 말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취득했다.

 그는 “대인기피증도 완전히 극복했고 사람을 접촉하는 일이 많은 경찰관으로서 경찰이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민원인들을 좀 더 부드럽게 대할 수 있데 됐다”며 "요샌 마술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동성장·아동비만 트레이너와 유아요가지도자, 유아체육실기교사, 유아레크리에이션 전문가이기도 하다. “아들 둘이 키가 크지 않아 아동성장과 요가에 관심을 갖게 돼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고 그는 말했다.

 정 경위는 요즘 부산에 있는 한 사이버대학교에서 심리상담을 전공하고 있다. 심리상담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여가시간에는 하루 2∼3시간 운동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심리상담 공무에 매달리고 있다.

 그는 “1년에 자격증 4개를 딴 적도 있고 경찰관이 된 이후 대부분의 휴가를 자격증 공부와 연수로 보내 가족에게 가장 미안하다”며 “일상이 바쁘고 힘들지만 시간을 잘 활용해서 자격증을 따면 삶의 가치가 향상돼 보람을 느끼게 되고 경찰관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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