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 지진 사망자 170명 넘어
최근 필리핀 중부 세부섬 인근의 보홀섬 일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사망자가 170명을 넘어섰다고 현지 매체들이 18일 보도했다.
GMA방송 등은 방재당국을 인용, 18일 오전(현지시간)까지 중부 세부섬과 인근 보홀섬에서 모두 17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실종자 수도 20명에 달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당국은 규모 7.2의 강진에 직격탄을 맞은 보홀 섬의 경우 무려 159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근 세부지역 11명, 시퀴호르에서 각각 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1차 지진 이후 무려 1천581 차례에 걸쳐 여진이 이어졌으며 이 가운데 주민들이 감지한 여진만 29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외에 보홀과 세부섬 등을 중심으로 37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네그로스 옥시덴탈 등 3개 주 52개 도시 342만6천여명이 피해를 봤으며 이 가운데 9만7천여명이 현재까지 85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다.
아울러 가옥 1만9천여채 역시 붕괴되거나 일부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지진피해가 난 교량 35곳 가운데 22곳이 지금까지 통행이 끊긴 것으로 집계됐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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