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홀로코스트 박물관서 北인권 규탄 세미나 열려
미국 일리노이 주에 있는 홀로코스트 박물관에서 사상 처음으로 북한 정권의 주민 인권 유린을 규탄하는 국제 세미나가 열린다. 홀로코스트 박물관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 참상을 고발하는 곳이다.
미국 내 비정부기구 북한인권위원회는(HRNK)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카고 시 인근 스코키 시에 있는 일리노이 주 홀로코스트 박물관에서 다음 달 6일 미국과 한국 인사들이 참여하는 북한 인권 문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는 미국의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로버타 코언 HRNK 의장, 제러드 겐서 북한반(反)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 법률고문 등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북한의 14호 수용소에서 태어나 목숨을 건 탈출에 성공한 신동혁 씨(31)와 이정훈 북한인권 대사(연세대 교수), 김태훈 전 국가인권위원회 북한인권특위 위원장, 현인애 NK지식인연대 부대표 등이 참석해 북한인권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박물관 측은 전 세계를 상대로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신 씨에 대해 ‘유대인 학살 생존자’에 준하는 호텔비 등 경제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12월 24일 두만강을 건너 무단 입북했다가 북한에 6주간 억류됐다가 풀려난 바 있는 로버트박 씨는 자신이 경험한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에 대해 “홀로코스트 이래 가장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대학살”이라고 밝힌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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