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6개단체, 시리아 최대 반군 연합체이슬람 전선결성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맞서온 이슬람 성향 반군 단체 6곳이 모여 최대 규모의 시리아 반군 연합체를 결성했다.
22일(현지시간) 합병을 발표한 아부 피라스 반군 대변인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주요 반군 분파가 완전히 합병하게 됐다"며 "새 연합체 '이슬람 전선'은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을 몰아내고 이슬람 국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독립적인 정치 및 군사, 사회적 조직"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수만명의 반군을 묶는 이슬람 전선은 단일 정책과 단일 사령부를 둘 것"이라며 "모든 분파의 군사, 언론, 인도주의적 활동, 행정기관을 3개월의 과도기간을 거쳐 합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슬람 전선의 문은 모든 반군 분파에게 열려 있다"며 "위원회에서 가입을 원하는 모든 단체의 입회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알카에다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른 사상에 관대한 수니파 이슬람 국가 수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전선에는 알레포에서 가장 큰 반군조직으로 1만명 이상의 병력을 둔 '리와 알타위드', 최근 43개 반군대대들이 모여 만든 '자이시 알이슬람'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급진 성향의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와는 거리를 두는 단체다.
시리아 반군 가운데 알카에다와 연계한 세력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와 '알누스라전선'는 이슬람 전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새 연합체는 반군 세력이 내부 분열 때문에 전장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꾸려졌다.
그동안 시리아 반군을 이끌어온 세속주의 성향의 '자유시리아군'(FSA)은 외국에 본부를 둔 데다 무기 등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영향력이 약화돼 왔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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