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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칼럼] 민주사회와 독재사회

대한민국에서 ‘진보’로 자처하는 유식한 분들이 어찌하여 북의 인민공화국의 ‘독재’에 관하여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13-12-05 오전 8: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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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김정은의 인민공화국에서는 ‘숙청’의 폭풍이 몰아쳐, 장성택은 가고 최룡해가 떴다는 풍문이 파다합니다. 독재사회의 특징 중의 하나가, 제 1인자 밑에 자리 잡은 그 누구도 그 자리를 오래 지키기가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숙청’의 찬바람 불 때마다 피 비린내가 진동합니다.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은 ‘숙청’의 명인이었고, 중국의 독재자 모택동은 자기 손으로 정적의 목을 치지 않고 홍위병을 동원하여 문화 혁명과 같은 대규모의 숙청 작업을 감행하여, 주자파로 몰린 유소기와 등소평을 몰아냈습니다. 그 난리를 겪는 가운데서도 등소평은 오뚜기처럼 살아남았지만 유소기는 감옥에서 죽었습니다.

 민주 사회에는 ‘숙청’이 없습니다. ‘해임’이나 인사이동이 있을 뿐입니다. 부정축재자로 낙인이 찍히면 감옥에 가는 일은 있지만 처형되는 일은 없습니다. 독재를 선호하는 특이한 인간들은 그래서 민주 사회를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독재 국가인 북한에서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들이 민주주의를 힘쓰는 대한민국에서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진보’로 자처하는 유식한 분들이 어찌하여 북의 인민공화국의 ‘독재’에 관하여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김정은의 지령에 따라 움직인다면 그럴 수밖에 없는 일이겠지요.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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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없는 진보들...북한의인권과 독재 ,,굶주림에 대해선 말한마디 못하는지,,병신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3-12-05 오전 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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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6.9.2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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