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깜짝 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남성 암 사망자 셋 중 하나는 흡연 탓"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12-17 오후 4:41:43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암으로 숨진 남성 세 명 중 한 명은 흡연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흡연을 포함해 감염, 음주, 비만 등 예방 가능한 위험요인들이 전체 암 사망 원인의 45%를 차지했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국제암연구소와의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이런 내용의 '우리나라 암환자의 기여위험도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국가암등록자료와 통계청 암사망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 신규 암 발생자와 암 사망자의 기여위험도를 측정한 것으로, 국가 단위의 자료를 근거로 한 아시아 최초의 추정치라고 암센터는 설명했다.

 기여위험도란 전체 인구집단에서 발생한 특정 질병 중 특정 요인이 작용해 발생했다고 간주되는 비율을 가리키는 말로, 가령 폐암 사망 가운데 흡연의 기여위험도가 30%일 경우 흡연 요인을 제거하면 폐암 사망의 30%를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9년 신규 성인 암 발생의 33.8%, 암 사망의 45.2%가 감염, 흡연, 음주, 비만, 부족한 신체활동, 출산력 및 호르몬제 사용 등 6개 위험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가운데 '감염'이 전체 암 발생의 20.1%, 암 사망의 23.6%로 가장 큰 원인을 차지했다. 자궁경부암 발생의 100%, 위암의 76.2%, 간암의 61.8%가 감염으로 인한 것이었다.

 '감염'에 이어 '흡연'이 전체 암 발생과 사망의 두 번째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흡연'은 전체 암 발생의 11.9%, 암 사망의 22.8%를 차지했으며, 특히 남성 암 사망 중에서는 32.9%로 감염(25.1%)을 제치고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남성 암 사망 사례 셋 중의 하나 꼴로 흡연이 원인이 된 것으로, 2009년 1만4천320명의 남성이 흡연으로 인한 암으로 세상을 떠난 셈이다.

 암 종류별로는 후두암의 70.3%, 폐암의 46.5%, 방광암의 35.4%가 흡연으로 인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음주'와 '과체중'이 각각 전체 암 발생 원인의 1.8%를 차지했고 출산력과 호르몬제 사용으로 인한 암 발생은 1.6%였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일상생활에서 암예방 생활수칙 실천과 조기검진만으로도 암질환의 상당 부분이 예방 가능함을 의미한다"며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식이, 환경, 직업성 요인 등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

Konas.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5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