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北, 우리 민간단체들에 “파쑈 타도” 선동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1-16 오후 1:41:2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북한이 2014년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하며 우리의 대북정책 전환을 주장하면서 이면에서는 우리 민간단체들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반정부 활동을 전개할 것을 선동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측 대북지원 단체, 통일 단체, 종교·사회 단체, 개인 등 60여 곳에 팩스 등을 이용해 ‘2014년 신년 서신’을 보내왔다며 이 신년 서신에는 반정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을 노골적으로 주문하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당국과 북한 관련 민간단체들에 의하면 북한은 지난해까지 20여 곳의 민간단체에 신년 서신을 보냈는데 올해는 60여 곳으로 대상을 대폭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 개신교 단체가 받은 북한 신년 서신에는 “주님의 뜻을 받들어 불의를 타파하고 정의를 실현하며 파쑈(파쇼의 북한식 표현) 독재를 짓부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기독교 본연의 자세”라는 내용이 전달 됐다.

 또 대북지원 단체들에게는 분유, 병원 건설 자재 등의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보낸 것으로도 전해졌다.

 북한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밝힌 “남북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 살고 있는 것만도 가슴 아픈 일인데 동족끼리 비방하고 반목질시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으며 그것은 조선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줄 뿐”이라고 언급한 내용에 이중적인 행태를 보였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23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 노동당 창건 81주년 기념 전후 대내외 선전활동의 특징과 의미
지난 10월 10일 북한은 노동당 창건 81주년을 맞았다. 정주년(5&..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