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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전쟁영웅, 이천길 일등상사·노승호 하사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1-28 오후 1: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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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이천길 육군 일등상사와 노승호 육군 하사를 2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이 상사와 노 하사는 6·25전쟁 당시 중부전선의 중요한 요충지였던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  용문산전투에서 고립상태에 있는 전우들의 목숨을 구하고 대대의 임무인 353고지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1951년 5월 19일 아군 제6사단 2연대 3대대가 중공군의 2차 춘계공세(4월공세)를 받아 경기도 양평 용문산 부근 323고지에서 통신망이 두절된 상태로 적의 포위망 속에 고립되어 있었다.

 연대에서 대대까지 끊어진 전화선 연결을 위해 죽음의 임무를 자처하고 나선 이 상사와 노 하사는 “날이 밝을 때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전사한 줄 알라”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적진으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3대대 가까운 지점 밭 한가운데에 이르렀을 때 중공군 2명을 만나 교전하여 사살하고 그 곳에서 1Km정도 끊어진 전화선을 발견하고 결사적으로 선을 연결하였다.

 이후 3대대의 요청에 따라 적 진지에 포 사격이 가해졌고, 중공군의 포위망 속에서 악전고투하던 3대대는 사단 주력과 합류하는데 성공하였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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