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산상봉 관련 쌀·비료 지원 검토한 바 없어"
통일부 대변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도 전혀 논의된 바 없어” 밝혀
정부는 오는 20∼25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관련해 북한에 쌀이나 비료 등을 보낼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로서 이산가족 상봉 관련해서 쌀·비료 지원을 검토하는 바가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정부의 이산상봉 후 대북지원 방침 보도를 부인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이번 상봉과 관련해서 식량이나 비료 지원 문제에 대해선 지난 주말 개최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다만 "정부는 기본적으로는 순수한 인도적인 지원은 정치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면서 정부도 검토를 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연두 업무계획에서 보고한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 방침에 대해선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 규모나 종류, 대상 지역 등은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열린 고위급 접촉에서 남북이 이번 이산가족 상봉을 예정대로 이행하기로 합의하면서 일각에서는 대북 쌀·비료 지원을 담보로 한 '이면합의'의 존재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지만 정부는 이를 일축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img_data/article/260930/260930_6303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