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 ‘김정욱 선교사’ 관련자 대거 처벌”
"김정욱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평양 주민 수십 명, 자취를 감췄다"
북한이 ‘국가정보원 첩자’라며 체포해 억류하고 있는 선교사 김정욱 씨의 활동을 도운 사람들을 대거 처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5일 신의주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욱 씨가 지난달 27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한 이후 김정욱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평양 주민 수십 명이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들이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갔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김 씨가 작년 10월 북한에 잠입할 때 통과한 검문소 책임자들도 줄줄이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또, 김 씨가 기자회견에서 밀입북 경위를 구체적으로 밝힌 만큼, 북한 당국은 이미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에 연루된 사람들의 리스트를 확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욱 씨의 석방을 위해 우리 정부는 지난달 28일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으나 북한은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다. 통지문 내용은 “북측은 이제라도 김 씨를 석방해 우리 측으로 송환하고 송환 전까지 김씨의 신변안전 및 편의를 보장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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