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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침몰했지만, 우리는 침몰하지 맙시다]

Written by. 양광모   입력 : 2014-04-30 오후 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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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는 침몰했지만, 우리는 침몰하지 맙시다.

 비방과 비판은
 대한민국을 서서히 침몰시킬 뿐입니다.

 잘못과 거짓은 진실로 심판하고
 오로지 위로와 격려와 화합만이
 그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언제 우리가 이토록 같이 아파하며,
 소망이 하나가 되었습니까?

 언제 우리가 이토록 침통하며
울분에 하나가 되었습니까?

 조금은 병이 들고
 조금은 잘못된 방향으로 갔을지라도
 대한민국을 사랑합시다.

 혹여나 이땅에서 태어나지 말라는
 말은 하지 맙시다.

 역사속의 님들의 피로 지킨 이 땅에 태어나지 말라는 것은,
 님들의 피로 세운 이 나라에
 살기 싫다는 말은
 그들의 희생을 모독하는 것이며,

 저 늑대같은 이들에게 내 주는 것일 뿐입니다.

 배는 침몰했지만,
 우리는 침몰하지 맙시다.

 병 들었다고
 잘못된 방향으로 갔다고
 마음이 이 나라를 떠난다는 것은
 선장과 다를 바 없으리라 봅니다.

 부디
 비방과 비판이 아닌
 있는 그곳에서
 있는 모습으로
 정직과 성실로
 책임과 의무로
 우리 미래들을 위해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그들을 가슴에 태우고
 그들을 심장에 담고
 혼돈의 파고를  지나 삶의 목적지를
 향하여 정진합시다.

<소금시인 양광모님 글>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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