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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동북아 지역갈등 군사충돌로 비화될 가능성 있어”

“동북아 안정에 가장 큰 장애물은 북한 핵”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07 오후 1: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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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하는 중국과 재기를 꿈꾸는 일본, 강경 행보를 보이는 러시아, 그리고 소위 핵·경제발전 병진 노선을 추구하는 시대착오적인 북한으로 동북아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판도에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다. 동북아시아 지역의 역사, 영토 및 해양 안보를 둘러싼 갈등은 자칫 오판 등에 의해 실제 군사적인 충돌로 비화할 가능성마저 우려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평화연구소(IPI) 초청 연설에서 동북아의 지역 갈등이 군사충돌로 비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역사부정주의를 형태로 한 민족주의가 고개를 들면서 지역에서의 긴장을 장기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궁극적으로 동북아 경제 번영을 크게 훼손하게 될 것이라며,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북한의 추가 핵실험 저지”와 “핵과 운반 능력의 고도화 차단”임을 지적했다.

 또 박근혜 정부의 신뢰외교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한반도, 새로운 동북아 그리고 새로운 세상 건설’과 관련해서도 “21세기 들어 핵실험을 강행한 유일한 국가인 북한이 또다시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북한은 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가장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북한 핵문제가 가장 큰 장애물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 “유엔 헌장을 상습적으로 무시하는 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야 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남북통일 문제와 관련해서는 “통일 한국이 안보 분야에 있어서 동북아 지역을 넘어 중요한 안정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이 유엔 헌장에 명시된 더 큰 평화, 공영 그리고 정의를 향한 중요한 전진”임을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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