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고교교사가 “국정원이 세월호 시신 숨기고 있다”고 수업?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5-12 오후 4:17:11
공유:
소셜댓글 : 1
facebook

  경기지역의 한 A고등학교 B교사가 수업시간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돼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와 정치적으로 편향된 주장을 되풀이해 언급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B교사는 학생들로부터 해당 발언이 지나치게 부적절하다는 항의를 받고 또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유포로 선동·편향 수업 신고센터(대표 권유미)에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센터에 신고된 B교사의 수업내용은 모두 9분 분량의 녹음 파일 2개로 거기에는 “정부가 언론을 조작하고 있고, MBC는 박근혜가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세월호(참사)에 관해 조작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이미 시체를 다 찾아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찾은 것처럼 구라(거짓말)를 치려고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구조 상황과 관련해서도 “오전 7시에서 7시 30분 어선들이 세월호가 멈춰선 것을 감지했다는데 해경 녹취록은 왜 오전 8시 30분부터만 보여주겠냐”며 “현재는 모든 책임이 선장에게 가 있지만 그 전에 무슨 일 있었다고 하면 해경한테 시선이 쏠리니까 숨기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새누리당이 세월호 때문에 사람들의 정신이 딴 곳에 팔려있을 때 한·미 비준안(한·미방위비 비준안)을 통과시켜 9600억 원을 미국에 줘야 된다”며 특정 정당과 미국 비하 발언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교사는 “미 해군이 세월호 옆에 있었는데 정부가 지시를 내려서 돕지 못했다”며 정부가 미국의 지원을 방해한 것처럼 발언해 이 학교 한 학생으로부터 “선생님이 특정 정당을 비판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떠도는 근거 없는 사실들을 진실인 것처럼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고 학생을 선동하려고 한다”는 항의를 받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권유미 선동·편향수업신고센터 대표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고 학생들을 선동하는 수업에 대한 신고전화가 꾸준히 걸려와 문제 제기를 하고 있지만 해당 학교 교장의 성향에 따라서 교사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신고한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가는 경우도 있다”며 아쉬워했다.

 세월호 참사 유언비어 유포와 관련해,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50대 자영업자 C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에는 밝혔다.

 C씨는 지난달 18일 한 포털사이트에 “세월호 침몰이 한미 해군 훈련에 참가한 미군 잠수함과의 충돌 때문”이라는 내용의 확인되지 않은 글을 포함해 5일간 모두 48차례 인터넷을 통해 유언비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박영봉(zzang2004)   

    이런자 거짓말을 진짜 처럼하여 가르치는 선생을 하고 있으니 어린 학생들이 뭘 배우나 대한민국 교육이 걱정된다. 참 한심스러운 선생넘이네. 그러니 학생들이 선생에게 덤비지 올바르게 가르치는 선생들까지 욕먹이는 넘. 에여선 스스로 사표내라 자질없다.

    2014-05-15 오후 4:25:25
    찬성0반대0
1
    2026.10.1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을 맞을 때마다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베트남에 북한군 참전 기념물 설치…北국방성, 제막식 참석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북한 인민군 참전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