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성심여·중고생들 “도박장 막아달라”
서울 용산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의 시범개장을 반대하는 지역 내 성심여중·고교생들이 17일 국회를 방문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를 만나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성심여중·고교생 40명은 이날 박 원내대표에게 "학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도박장 건물이 들어왔다. 의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하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화상 경마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대체 그 뒤에 무엇이 웅크리고 있어서 그렇게 안 되는지 참 답답할 때가 많다"고 토로하고서 "새정치연합이 야당으로서 한계가 있지만 마음을 모으고, 여러분의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들은 박 원내대표 면담에 앞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에서 도박장이 보이는데 우리가 건강한 인격체로 자라날 수 있겠는가"라고 성토한 뒤 "화상도박장 입점을 철회해주고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요구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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