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초-중등학교 정규과정에 한국어 첫 채택
아르헨티나에서 처음으로 초-중등학교 정규 과정에 한국어 수업이 채택됐다.
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원장 김영순)에 따르면 교육원은 지난 1일 북서부 투쿠만 시에 있는 '프레센타시온 데 마리아' 학교와 한국어 수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 학교에서는 올해 2학기부터 초등 4학년∼중등 6학년의 9개 반 학생 185명에게 매주 1시간씩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우리나라 교육부는 이 학교에 교사 인건비와 교재, 수업자료, 기자재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은 한국어 수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한국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미르타 세실리아 에스코바르 교장은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과학, 예술 등을 폭넓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원장은 협약식에서 한국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한국어를 배운 인재들이 앞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레센타시온 데 마리아' 학교의 한국어 수업은 지난 7월 투쿠만 주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이루어지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초-중등학교에서는 현재 다양한 형태로 한국어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투쿠만의 '라울 스칼라브리니 오르티스' 중학교에서는 방과 후 수업 형태로 20여 명의 학생이 매주 1시간씩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테크니카 18' 중학교에서는 매주 저녁 시간에 4시간씩 2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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