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깜짝 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정호연씨, 한국인 최초로 ‘쿠바 영주권 1호’ 획득

Written by. konas   입력 : 2014-08-11 오후 5:12:50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쿠바 현지에서 한국과 쿠바 간 문화교류를 위해 일하는 정호연(42) 씨가 한국인 최초로 쿠바 영주권을 얻었다.

 민간단체 '한·쿠바교류협회'의 간사를 맡고 있는 정 씨는 지난 4일(현지시간) 쿠바 이민국으로부터 영주권을 획득했다.

 특히 1921년 멕시코에서 쿠바로 한인 1세대들이 재이주한 이래 한국인 출신이 비수교국이자 공산권 국가인 쿠바에서 영주권을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씨는 10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쿠바 영주권 획득에 대해 "쿠바에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양국 간 문화교류에 도움이 되기 위한 목적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기획과 다큐멘터리 영화제작 분야를 공부한 정 씨는 지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인 후손 프로그램 제작 때 쿠바를 방문했다가 그대로 눌러앉았다. 쿠바 현지인과 한인 후손들 사이에서 그는 '정 감독'으로 불린다.

 그는 2007년 쿠바인과 결혼한 뒤 아들(6)을 낳고 현지에 완전히 정착했다.

 정 씨는 "쿠바는 내 아들의 나라이기도 하다"면서 "쿠바는 외부에 다소 왜곡돼 알려졌지만 문화가 발달한 나라이고, 나와는 개인적으로 취향이 맞는 곳"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했다.

 작년 12월 쿠바에서 개최된 라틴아메리카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마더',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 등 8편의 한국 영화를 최초로 출품시키기도 했다.

 정 씨는 한국영상자료원 등과 협의해 내년 4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쿠바 영화제'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연합)

Konas.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5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