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깜짝 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LA서도 20대 흑인 경찰 총격에 숨져…항의집회 예정

Written by. Konas   입력 : 2014-08-14 오후 1:50:26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미국 미주리주에서 10대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미국 내 핵심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피해자 가족·친지와 친구들이 오는 17일 LA경찰국(LAPD) 본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제2의 미주리 흑인 시위·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에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LA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8시20분께 LA 남부 흑인 밀집지역인 65번가(街)에서 발생했다.

이젤 포드(24)는 이 지역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경찰로부터 '수색을 위한 정지명령'(Investigative Stop)을 받았고, 차를 정차한 뒤 경찰과의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포드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의 신원과 포드의 총기 휴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포드의 어머니 트리토비아 씨는 LA 지역 방송국인 KTLA과의 인터뷰에서 포드가 평소 정신장애를 앓고 있다고 언급하고 "포드가 경찰에 지시에 순응했음에도 (경찰이) 총격을 가한 것은 정당하지 않은 것"이라고 울먹였다.

그는 이어 포드가 당시 땅바닥에 누워 있었는데 등에 총알을 맞았다고 주장하면서 포드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곧바로 숨졌다고 밝혔다.

포드의 가족·친지들과 친구들은 사건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17일 오후 3시 LAPD 본부 앞에서 경찰의 과잉 대응에 대한 항의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의 아버지 포드 시니어 씨는 "우리가 정작 알고 싶은 것은 경찰이 왜 총격을 가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자 LAPD 강력범죄 조사반은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에 발 빠르게 착수했다.

찰리 벡 경찰국장과 알렉스 부스타만테 감찰관, 경찰위원회도 조만간 사건 경위 조사를 마치고 경찰의 총격이 지침을 준수해 이뤄졌는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합)

Konas.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5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