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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등, 北 DJ 5주기 화환 받으러 오늘 오후 방북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8-17 오전 10: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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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5주기 화환을 북한으로부터 전달 받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김 前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임동원 前 통일부 장관 등 5명이 17일 오후 방북한다.

 박 의원 등은 이날 오후 5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북측의 화환을 받기 위해 오후 4시30분 남북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화환을 받은 후에는 북측 인사들과 환담한 뒤 이날 오후 6시30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귀환한다.

 북측이 전달할 화환은 김정은 명의로 전달자는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이 이번 기회를 남북관계와 관련한 대남 메시지를 보내는 자리로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4일 저녁 김대중평화센터 앞으로 보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18일 조화를 전달하겠다고 통보했고, 김대중평화센터는 화환 수령일을 17일 오후로 수정 제안한 답신을 지난 15일 보냈다.

 북한이 화환을 전달하고자 했던 8월18일은 38년 전인 1976년 북괴군이 휴전협정에 의해 출입이 보장된 판문점 공동경비 구역내서 유엔군 소속 미군 경비장교 [보나파스]대위와  [바레트]중위 2명을 도끼로 무참히 살해하고 한국군 5명을 포함한 9명의 유엔군에게 중경상을 입힌 극악무도한 사건을 벌인 날이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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