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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로 “역사교과서, 국정으로 바꿔야!”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역사교과서 이대로는 안돼” 긴급 기자회견 열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9-04 오후 1: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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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원로들로 구성된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육부가 검인정 교과서를 국정교과서 체제로 전환시켜 줄 것 등을 촉구하는 역사교과서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7월 결의대회에서 역사문제에 대해 설명을 발표하고 보수와 진보가 함께 만나 공동으로 역사교과서를 집필해야한다는 주장을 밝힌 이 단체는 최근 유관순 열사가 고교 역사책에서 빠진 문제가 언론에 보도되고,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금주 중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하자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 사회 원로들로 구성된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육부가 검인정 교과서를 국정교과서 체제로 전환시켜 줄 것 등을 촉구하는 역사교과서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종윤 목사가 성명서를 읽고 있다.ⓒkonas.net

 이들은 "지금의 고등학교 역사교과서는 계급투쟁사관으로 기술된 반(反)대한민국 교과서"라며 "국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교과서들이 국민주권, 법치주의, 시장경제, 사유재산권, 개인의 기본권 등 자유민주주의적 기본 질서와 가치를 부정하고 무상몰수, 무장봉기, 주체사상 등 사회주의 혁명적 가치관과 북한 정권의 전체주의 독재를 비호하고 있다”며 “최근 유관순 열사에 대한 기록이 교과서에서 빠진 것은 작은 사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군정을 비판하면서 소련점령정책을 미화하고, 신탁통치 찬성과 좌우합작노선을 높이 평가하며, 제주4·3사건과 여순14연대반란사건을 통일정부수립을 위한 무장봉기로 미화하고, 대한민국 건국은 ‘정부수립’으로, 북한정권 성립을 ‘국가수립’으로 격상시켰으며, 북한의 토지개혁이 단순히 경작권만 보장하고 매매·저당 등 소유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한 사실을 은폐하고 무상 몰수와 무상분배만 강조함으로써 실패한 북한의 토지개혁을 미화한 반면 성공한 남한의 토지개혁을 폄하했다”고 지적했다.

 뿐만아니라 “한국이 공산주의로부터 침략당하고 위협받는 상황에서 민족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조치했던 ‘반공’을 마치 정권유지를 위한 것처럼 오도하고, 아웅산테러, 대한항공 폭파, 천안함 폭침, 울진·삼척사태 등에 대한 서술을 피하고 북한에서 진행된 각종 만행과 학살, 인권탄압, 핵개발, 대남도발은 철저히 감싸주며, 건국, 호국, 산업화 세력의 실수는 침소봉대해 학생들에게 조국을 세우고 지킨 은인들을 증오하도록 가르치고 있다"며 비판했다.

 때문에 이들은 “교육부가 검인정 교과서 체제를 국정 교과서 체제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면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에 동의하는 학자들로 집필진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경석 목사, 송월주 스님, 이종윤 목사, 이한택 주교, 이세중 변호사, 김정숙 여협회장,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 최열곤 전 교육감 등 사회 가계 원로 40여 명이 참석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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