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비료지원 재개 검토 가능”
통일부 “반출 신청이 들어오면 검토할 것” 밝혀
정부가 2010년의 5·24 조치에 따라 제한해 왔던 대북 비료지원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대북 비료지원이 재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측) 어디에 어떻게 전달할지 등 반출 신청이 들어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민간단체에서 신청을 하면 정부의 인도지원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5·24 조치 이후 대북 인도지원의 폭을 '취약계층'으로 한정하면서 쌀, 옥수수, 밀가루 등의 식량과 비료지원을 사실상 제한해 왔다.
그러나 대북 농업 및 축산업 관련 협력을 제시한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 발표 이후 정부는 딸기 모종 지원에 대해 일부 허용하는 등 유연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앞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은 올해 초 대북 비료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국민모금 운동을 펼치기도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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