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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명성황후 시해 만행 일본 정부 공식사과 요구

할빈단, 태극의열단 등 일본대사관 앞 명성황후 시해 만행 공식사과 요구 기자회견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10-08 오후 4: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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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한 나라의 위대하고 높은 국모를 잔인하고 수치스럽게 살해하고 그 뒤에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던 일본의 잔인함과 무책임을 강력하게 성토한다”

 명성황후 시해 119주년을 맞아 활빈단 및 태극의열단 등 시민단체가 8일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명성황후 시해만행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성명을 통해 “명성황후 시해 119주년을 맞아 일본에 일왕과 日정부차원의 공식 사과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일본 낭인(浪人)들이 경복궁내 건청궁을 급습해 명성황후를 칼로 참혹하게 베어 시해하고 시신을 불태워 버린 반인륜적인 극악무도한 야만적 만행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피를 토하고 심은 심정”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 명성황후 시해 119주년을 맞아 시민단체 활빈단은 8일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명성황후 시해만행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konas.net

 또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것은 비일비재하지만 명성황후 시해와 같이 침략 대상이 된 나라의 왕비를 살해하고 시신마저 불태워버린 나라는 지구촌에 일본 외에는 없다”며 “한번이라도 명성황후 시해 만행에 일본의 정중한 사과가 있어야 함이 당연한 것이지만, 일본은 119년동안 사과 하지 않아 남북7천만 동포는 피가 꺼꾸로 솟는 심정”이라고 분개했다.

 이어 “왜국 일본은 명성황후 시해 후 독도를 침탈하고 한반도를 식민지로 만들어 조선 물자들을 수탈해 갔으며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젊은 남자들을 강제 징용해 착취하고 젊은 여자들을 종군위안부 성노예로 끌고 가 잔인한 반인권적 만행을 서슴치 않은, 그야말로 잔인함이 끝이 없는 나라가 일본이다”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뉘우치지 못하고 제국주의에 사로잡혀 지금도 영토분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日 극우세력들이 일본 정계와 사회에 포진되어 패권적 침략주의로 되돌아가려는 극우경화로 동북아 평화를 깨려는 의도를 예의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을미사변 119주년을 맞아 지구촌의 악귀 일본국의 각성과 한국정부와 국민에 대해 일본정부차원의 공식적인 석고대죄 사과와 배상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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