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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北 식량 부족분 72% 확보

부족분 수입과 외부지원으로 확보...북한의 식량 부족분 지난 3년 간 계속 감소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12-12 오후 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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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올해 식량 부족분의 72%를 확보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밝혔다.

 12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11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Crop Prospects and Food Situation) 4분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외부의 지원과 수입을 통해 확보한 곡물은 24만 4,700t으로, 부족분 34만 100t에서 약 10만t이 모자라는 규모이다.

 앞서 식량농업기구과 세계식량계획(WFP)은 ‘2013~2014 양곡연도’(2013년 11월~ 2014년 10월) 북한의 곡물 생산이 503만t이라며, 34만 100t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식량 확보방식은 수입이 21만 8,000t, 외부 지원이 2만 6,100t이다. 북한은 유럽연합(EU)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밀을, 중국과 인도로부터 쌀을 수입했으며 특히 중국에서 강냉이와 쌀, 잡곡, 밀가루 등 총 18만 1,413t을 수입했다.

 외부 지원으로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과 세계식량계획, 핀란드, 캐나다가 밀을 지원했고 세계식량계획과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룩셈부르크가 강냉이를 전달했다.

 한편, 식량농업기구는 올해도 북한을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예멘 등과 함께 외부 지원이 필요한 39개 식량부족 국가에 포함시켰다. 북한 주민 1,600만 명이 여전히 영양 부족을 겪는 등 식량 상황이 여전히 불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북한의 식량 부족분은 2011년 108만 6,000t에서 2012년 73만t, 2013년 50만 7,000t, 그리고 올해 34만 100t으로 지난 3년 간 계속 감소했다.

 이와 관련, 방송은 북한의 식량 사정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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