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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전문사관’ 후보생 첫 선발

경쟁률 5.5:1.. 여학생 2명 합격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2-16 오후 2: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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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과학기술전문사관’은 군 현대화와 벤처기업 창업, 학문적 성과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탈피오트’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국방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2월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의 시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후 12월까지 3단계에 걸친 모집전형을 통해 지난 11일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

 모집 대상은 과학기술특성화대의 국방과학기술 관련 계열 2학년 재학생으로, 원서접수 결과 109명이 지원해 5.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KAIST 10명, 포항공대 5명, 울산과기대 4명, 광주과기원 1명이며 계열별로는 전기·전자·컴퓨터 8명, 기계·항공 8명, 순수과학 4명이다.

 최종 합격자에는 2명의 여학생이 포함되어 있다. KAIST 물리학과 정서윤 양과 울산 과기대 나노재료공학과 홍지원 양이다.

 육군항공학교장인 아버지와 23년간 간호장교로 복무한 어머니를 둔 홍지원 양은 “병역 해결을 위한 남학생만의 제도로 생각했었으나,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했다. 여성 엔지니어로서 여러 제약을 극복하고 국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 합격자들은 앞으로 소속대학에서 2년 동안 일반전공, 국방과학, 창업에 대한 교육을 받고, 방학 중에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적응력을 배양한 후, ’17년 6월 소위로 임관해 국방과학연구소의 전공계열별 연구인력으로 36개월 간 복무하게 된다.

국방부와 미래부는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의 교육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창업 등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전공교육, 국방과학교육, 창업교육 체계가 잘 갖추어진 이·공과대학으로 확대해 선발할 방침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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