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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통진당 해산 비난에 “심각한 유감” 표명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12-22 오전 11: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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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비난한 데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통진당 해산에 대한 북한 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우리 정부는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북한은 우리 사회 내부 문제에 대해 시비하고 불순한 목적에 이용하려는 태도를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임 대변인은 미국이 소니 해킹을 이유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미국 당국이 사이버 테러 배후에 북한이 있다고 확인한 부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면서 “사이버 테러 위협과 같은 행동은 즉각 중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해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비난하면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비판할 자격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정은 관련 영화 ‘인터뷰’ 제작사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관련해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비례적 대응”에 대해 지난 21일 국방위원회 정책국명의로 성명을 내고 “미국이 근거 없이 북한을 해킹 배후로 지목했다”며 “오바마가 선포한 ‘비례성 대응’을 초월해 미국 본토 전체를 겨냥한 초강경대응전을 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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