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나의 의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민경자 예육 대령)는 22일 성동구 성수1가2동 재향군인회 본회에서, 금년 한 해 동안 전국 시․군․구 향군 여성회의 1년간 봉사활동을 결산하고 지역별 봉사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2014년 향군여성 봉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여성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애국과 안보, 봉사활동을 목표로 하는 향군 여성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후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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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활동 사례발표는 제출된 22개 지회의 원고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13개 지회가 사례발표를 하고, 향군 자문위원단의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행복상으로 나뉘어 시상이 됐다.
사례발표에서는 지역별 특색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사례가 발표됐는데, 강원도 철원군 지회는 지역내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교실 멘토링, 구슬꿰기, 63빌딩 나들이와, 뜨개질 수세미를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지원하고, 매월 관심병사들과 함께 빵을 만들어 요양시설에 제공하는 등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사랑을” 나눈다는 슬로건을 소개했다.
또 경기도 구리시 향군 여성회는 환경지킴이를 자처하며 개인이 사용하는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특히 학생들의 잘못된 역사관에 매몰되지 않도록 안보교육 강사를 자처해 각급학교를 순회하며 안보교육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발표 결과 대상은 경기 구리지회(회장 유성연)가, 우수상은 대구 중구지회(회장 류성자), 장려상은 경북 칠곡지회(회장 유영숙)와 전북 임실지회((회장 이영숙)가 차지했다. 행복상은 광주․전남지회(회장 노향자), 전북 부안지회(회장 강인자), 충북 괴산지회(회장 양영순), 강원 철원지회(회장 김영진), 인천 부평지회(회장 박정희), 부산 동래․연제지회(회장 권혁희), 서울 중랑지회(회장 조순진), 서울 은평지회(회장 최영순), 제주 서귀포지회(회장 문애자)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표창과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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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지회 여성회는 참전용사나 보훈 관계자들 외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 독거노인에게 밑반찬 전달, 소년소녀 가장에 장학금 제공, 겨울철에는 김장김치 나누기와 사랑의 연탄 배달, 장애우 목욕 봉사와 배식, 자연보호 캠페인, 국립묘지 정화활동, 명절 귀성객 돕기, 피서지 정화활동, 지역 특산품 홍보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
이 외에도 지역내 군부대 위문과 을지훈련․동원훈련 참여, 전적지 답사. 6․25사진 전시, 학생 안보견학 지원 등의 안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각 지회 회장들은 이날 사례발표를 통해 1년간의 봉사활동을 점검하고, 내년 한 해도 봉사활동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명품 향군 여성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향군 여성회는 지난 9월14일부터 20일까지 6박7일간 태국의 한국전 참전용사촌을 방문해 한방진료와 한국요리 교실, 친교행사, 유치원에 학용품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해외에까지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혔다.
이선민 향군 사무총장은 박세환 회장의 격려사 대독을 통해, 태풍피해를 입은 곳에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6․26참전용사와 독거노인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며, 세월호 참사 등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만사를 제치고 봉사활동에 나선 여성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조건없이 사랑과 정성으로 이웃을 보살피기에 그 희생이 더욱 값지다”고 그간의 활동을 치하했다.
민경자 여성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곳곳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정성있는 봉사와 안보활동을 하는 우리 모두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면서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소명의식을 가지고 봉사와 애국과 친목활동을 위해 전진하자”고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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