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은 추가도발 삼가고 국제 의무와 약속 준수해야
미 국무부는 5일 북한이 추가 도발을 삼가고 국제 의무와 약속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4일 북한 국방위원회가 ‘핵 타격’, ‘미국 본토 멸망’ 등 원색적 표현을 써가며 강력한 군사적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위협한 데 따른 것이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미국이 2005년 6자회담 9.19공동성명을 이행하고 북한을 비핵화로 이끌기 위해 협상할 의지가 있다면서,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핵 계획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거기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고위 관리는 5일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북한이 (대화에) 관심을 보이는 듯 하다가 곧바로 이를 거부하는 양극을 계속 오가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자국을 어쩔 수 없이 사실상의 핵과 미사일 보유국으로 인정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북한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핵 문제 해결에 실패한 상황에서 결국 북한을 경제적으로 돕는 방안을 찾기로 결정하게 만들려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몽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관계 개선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한 비핵화에 대한 러시아의 의지는 미국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가 국제 비확산체제의 중요한 이해당사자라면서, 북한과 러시아가 합동군사훈련을 추진한다는 보도를 알고 있고 양국이 관여 수준을 높여간다는 징후를 보고 있지만 미국과 러시아는 북한 비핵화라는 근본 목표에 철저히 이해를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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