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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길’에 3‧1운동 초심을 찾아 여성들이 수놓아야”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과 국가보훈처, ‘통일의 길, 한국 여성독립운동에서 찾다’ 토론회 개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2-25 오후 4: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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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과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의 길, 한국 여성독립운동에서 찾다’제하의 토론회를 열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배용(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은 3‧1운동과 여성독립운동, 중국 상해 임시정부와 여성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 “통일의 길 위에는 3‧1독립운동 때 펼쳤던 초심을 찾아 여성들이 진정한 역사의 길을 수놓아 가야한다”고 밝혔다.

 ▲ ‘통일의 길, 한국 여성독립운동에서 찾다’ 토론회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배용(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konas.net

 특히, 이배용 원장은 “21세기는 감성이 중요한 시대이고 아름다움과 상상력이 경쟁력인 시대이기에 앞으로 여성의 능력은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세계 인구의 절반을 이루고 있는 여성의 잠재력은 폭발적으로 분출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이르렀으며, 실제로 여성의 전문적 능력이 각 분야에서 부상하고 있다”면서 “통일과 평화 그리고 미래를 향한 여성의 역할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원장은 “3‧1독립운동 때 보여주었듯이 여성들의 연대가 더욱 광범위해져야 하고 서로 간의 공감대를 굳건히 다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또 “세계의식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바로 3‧1독립운동이 여성들이 중국으로, 미국 등지로 건너가서 독립운동의 지평을 넓혔듯이 세계적 안목과 유대에서 통일의 길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주인의식을 갖고 실력을 키울 것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확보할 것 △차세대 여성 육성에 앞장설 것 등을 제시했다.

 ▲ 25일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과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통일의 길, 한국 여성독립운동에서 찾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konas.net

 이어 심옥주(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은 ‘통일의 관점에서 본 한국 여성독립운동의 재조명’제하 발제를 통해, “우리나라와 북한 사이에는 민족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고, 또 그 이면에는 여성독립운동을 통해 폭발적으로 발휘되었던 자유와 평등을 향한 열망과 강한 민족의식이 자리잡고 있다”며 “같은 역사를 공유한 한민족이라는 공통분모 위에서 한국 여성독립운동을 조명하는 것이야말로, 통일한국의 주역이자 민족통합의 역사적 모델인 ‘여성’에게 주어진 역할과 위치를 재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전문가 패널로 신영숙(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사학연구소) 연구원, 윤정란(서강대학교 종교연구소) 연구원, 이방원(한국사회복지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이윤옥(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 소장, 김정아(국가보훈처) 전문관, 오일환(보훈교육연구원) 원장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패널로 김채운‧나한석(경신고등학교), 주윤희‧현지윤‧박은빈(덕성여자대학교), 최소연(세화여자중학교), 황유진(춘천여자고등학교), 이예지(정신여자고등학교), 김동근(경희대학교) 등 학생들이 참여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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