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더럽히는 행위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어”
리퍼트 대사 피습에 대한 북한 조평통 서기국 보도 관련 정부입장
“김기종의 테러를 ‘의로운 행동’으로 미화하며, 김기종을 일제 강점기 조국광복과 평화를 위해 헌신한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에 비유한 것은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더럽히는 행위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지난 8일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조평통 서기국 보도를 통한 “전쟁 책동에 반대하는 행동이 ‘테러’라면 안중근 의사 등 반일 애국지사들의 의거도 ‘테러’라고 해야 하는지 묻는다”는 억지 주장과 관련해 국가보훈처가 10일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성명을 통해 김기종의 테러를 안중근 의사에 비유하는 북한의 주장에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더럽히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은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했고 전쟁후에는 지난 60년간 정전협정을 튼튼히 유지함으로써 한반도에 전쟁을 억지하여 우리민족의 평화를 유지해 주고 있다”며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테러는 곧 미국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격으로 지난 60년간의 평화를 부정하고 전쟁을 부추기는 반민족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대한민국내의 종북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이름까지 더럽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안중근 의사 명예훼손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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