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IS 맞설 ‘연합군’ 창설 본격화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요르단 등이 참여할 것
아랍권에서 이슬람국가(IS)에 맞설 연합군 창설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AL)의 나빌 알아라비 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의에서 IS에 대항할 연합군 창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알아라비 사무총장은 이날 “테러리즘과 테러조직의 행위에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다목적군이 긴급히 필요하다”면서 아랍권 내 안보 협력과 정보 교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도 같은 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랍 연합군이 각국의 안전을 지키고 아랍권에 닥친 위험에 맞설 수 있어야 한다”며 연합군에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요르단 등이 참여할 것으로 밝혔다.
특히 엘시시 대통령은 최근 이집트의 ‘IS’ 공격에 대해 “미국의 군사장비 지원 중단으로 이집트에서 미국이 이집트 편에서 서지 않고 있다는 부정적 여론이 일고 있다”면서 미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랍 연합군 창설은 엘시시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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