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IS·이슬람 반군세력, ‘땅굴 폭탄’ 애용”

지난 2년 간 이라크, 시리아에서 45개의 ‘땅굴 폭탄’ 사용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6-10 오후 1:17:35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이슬람 국가(IS)’를 중심으로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반군 세력이 새로운 무기로 ‘땅굴 폭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군사 전문지 디펜스원(DO)은 美 국방부 소식통과 관련 자료 내용을 빌려 “IS가 이라크의 전략 요충지 라마디 장악 과정에서 땅굴 폭탄을 동원했으며, 시리아 반군도 똑같은 폭탄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와 함께 급조폭발물(IED)을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합동급조폭발물제거기구(JIEDDO)에 따르면 ‘땅굴 폭탄’은 목표물 부근까지 땅굴을 뚫고 나서 폭약을 설치해 터트리는 방법으로 지난 2년 동안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적어도 45개의 ‘땅굴 폭탄’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땅굴 폭탄’은 대부분 시리아에서 사용됐지만 “IS도 이라크에서 지하 진지와 땅굴 망을 구축 중”이라며 “지하를 통한 공격은 건물에 특히 치명적이며, 이런 전술은 아프간, 이라크 및 시리아에서 계속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 땅굴은 미국과 연합군의 공중 감시와 공습을 피해 무기를 옮기는 데도 자주 이용되고 있는데 IS는 사담 후세인 정권 당시 대통령궁, 軍 거점과 가옥 등을 연결하기 위해 90.5㎞(60마일)에 이르는 지하 땅굴을 구축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선례로 시리아에서는 반군이 바사르 알 아사드 대통령 정권 정부군을 공격하는 데 이 같은 ‘땅굴 폭탄’을 사용했으며, 당시 정부군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땅굴 대부분을 수공 공구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5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