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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에 연일 폭우…11명 사망·4명 실종

Written by. konas   입력 : 2015-06-10 오후 4: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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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 남부지역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1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후베이(湖北), 구이저우(貴州), 후난(湖南) 등 남부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이날 오전 9시 현재 1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지난주 사상 최악의 선박사고가 난 후베이지역의 우한(武漢), 황스(黃石), 언시(恩施) 등 9개 시와 29개 현지역에서는 폭우로 4명이 사망하고 3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이저우성 류판수이(六盤水), 안순(安順) 등 지역에서도 연일 내린 폭우로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했다. 46만 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후난성 창사(長沙), 샹탄(湘潭), 헝양(衡陽) 등 11개 시에서도 8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2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주민 1명은 흙탕물에 휩쓸려 숨졌다.

 저장(浙江)과 안후이(安徽), 푸젠(福建) 등에도 폭우로 인한 주택 붕괴나 농경지 침수 등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11일 오후까지도 구이저우와 후난, 광시(廣西), 장시(江西) 등을 비롯한 남부지역에 최고 100~140㎜의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는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함께 벼락이나 우박도 쏟아질 것이라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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