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고위간부들 황병서에 노골적 불만
자유북한 방송 “군 장성 처형은 김정은 신임 독차지 위한 황병서 작간” 소문 돌아
북한 군고위간부들 속에서 황병서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유북한방송은 11일 북한군 내부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최근 황병서에 대한 장성(장군)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며, “리용호 숙청 때 수면아래서 끓고 있던 황병서에 대한 불만이 현영철 처형 후에는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장군들은 물론 중하층 장교들까지 “리영호, 김철(인민무력부 부부장), 현영철을 비롯한 군 고위간부들에 대한 숙청은 모두 황병서의 작간이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이러한 소문은 다시 일반병사(사병)들에게까지 퍼져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지금 (북한군)군인들이 머저리가 아니다. 황병서가 군을 장악하기 위해 밑으로는 일선 지휘관들을 자기수족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손탁(손아귀의 북한말)에 들지 않는 야전사령관 출신 장군들은 인정사정없이 제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식통은 “일부에서는 황병서가 김정은의 신임을 독차지하기 위해 리영호를 비롯한 군 장성들의 처형을 보고만 있다고 하지만, ‘실은 그 모든 처형이 황병서의 작간이고 기획이다’고 믿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때문에 총과 함께 평생을 살아온 군인들이 장교들의 사생활이나 캐던 책상물림의 황병서에게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고 벼르는 것이 최근 북한군내 군인정서라고 소식통은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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