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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붙잡힌 여성에 가격표 매겨 성노예로 매매

“10세 미만 19만원, 10대는 14만원”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8-05 오후 6: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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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납치한 여성 연령대별로 가격표까지 매겨 성노예로 사고파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분쟁지역 성폭력문제 담당 특사인 자이나브 하와 반구라는 4일(현지시간) 온라인상에서 돌고 있는 IS의 아동 성노예 가격표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성노예로 거래되는 대상은 분쟁지역에서 붙잡힌 여성들로 IS 조직원뿐 아니라 중동 부자들에게 팔려나가고 있는데 몸값으로 1∼9세 아동은 1명당 165달러(약 19만3천원), 10대는 124달러(약 14만5천원)이며, 20대를 넘어가면 가격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중동 부자들은 수천 달러를 불러 우선적으로 낙찰 받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반구라 특사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IS가 활동하고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 등을 방문, IS의 성범죄 실태 조사를 통해 “노예가 된 여성들은 강간과 강제 성매매, 학대의 대상이 된다”며 “한 20대 여성은 변태 성행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산 채로 불태워졌다”며 IS의 심각한 성 범죄 행위를 국제사회에 폭로했다.

 이번 여성 성노예 매매 확인과 관련해 반구라 특사는 “소녀들이 마치 석유처럼 팔려다닌다”며 “소녀 1명이 5∼6명의 다른 남자들에게 매매되기도 하고, 어떤 IS 조직원은 몸값으로 수천 달러를 요구하며 소녀 가족들에게 되팔기도 한다”고 전하면서 “IS를 평범한 반군조직으로 여기고 익숙한 방식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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