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주년 서울수복 기념...서울광장에서 3,000여 시민 축하행사
서울수복 제65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서울광장에서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에서 북한군에게 빼앗긴 서울 탈환의 역사적 의미를 상기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국방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해병대사령부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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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해병대가 1950년 9월 27일, 중앙청의 인공기를 내리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그 모습은 이 땅에서 공산세력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불꽃같은 신호탄이었다”며 “북괴군의 치하에서 신음하던 서울시민과 우리 국민들에게 자유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안겨준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쾌거였다”고 서울수복의 의미를 밝혔다.
특히, 이 사령관은 “서울수복작전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부평지구 전투, 연희고지 전투를 비롯해 서울 시가전에서 함께 싸운 미 해병대는 ‘생사를 같이하며 연합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부대’라고 우리 해병대를 격찬했고, 이는 오늘의 한미 동맹의 상징처럼 연합해병의 모습으로 발전됐다”며 “서울수복작전은 우리 해병대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의 전투의지와 서울 시민들의 굳센 안보의지가 결합해 이루어 낸 승리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사령관은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도발을 언급하면서 “모든 국민들이 보여주신 결연한 안보의식은 북괴군과 김정은을 무릎 꿇게 하고 ‘다시는 도발 할 수 없다’라는 우리의 의지를 명확하게 심어주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서울수복 기념행사는 민관군이 하나 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국가와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축사를 통해 “6.25전쟁 당시 해병대를 비롯한 국군장병과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서울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서울시는 국가안보와 나라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분들께 거듭 경의를 표하고, 국가안보 의지를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해병대전우회 이상로 총재는 축사를 통해 ‘서울수복 전승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상로 총재는 “우리 해병대전우회는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명예를 선양하며,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서울수복 전승기념관 건립을 이미 서울시에 제안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1천만 서울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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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해병대의 서울 탈환 및 중앙청 태극기 게양 재연 행사는 드론(무인비행장치)을 이용해 펼쳐 졌으며,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당시 전투복을 착용한 해병대 장병들의 경계 하에 모범장병과 예비역 참전용사, 시민대표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서울광장 무대로 이동했으며, 이 대형 태극기는 다시 드론(무인비행장치)에 의해 옥상에 있는 국기 게양 기수에게 전달돼 게양됐다.
식전행사로는 국방부 전통무예, 군악대, 의장대 공연이 있었으며, 식후행사로 해병군악대 및 모듬북 공연, 초대가수(홍경민, 정수라) 및 합창단 특별공연이 진행됐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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