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여동생 독살 피의자, 어머니·아내도 살해 시도”
충북 제천경찰서는 23일 보험금을 노려 아버지와 여동생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신모(24) 씨가 어머니와 아내까지 살해하려한 혐의를 밝혀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보험을 노리고 지난 5월과 9월 각각 아버지(54)와 여동생(21)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 씨가 5월에는 아내를, 10월에는 친모를 살해하려한 사실을 확인하고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 씨는 지난 5월 감기에 걸린 아내에게 청산염을 섞은 액체 감기약을 건넸으며, 이상한 맛을 느낀 아내가 바로 뱉어내는 바람에 범행이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신 씨는 2013년부터 아내 명의로 최대 5억 원을 받을 수 있는 보험 4개에 가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10월 초에는 자신이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와 별거해 온 어머니를 찾아가 살해하려 했다는 관련자 진술도 확보됐다.
경찰은 신 씨가 여동생 사망으로 나오는 보험금 수령인이 어머니로 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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