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2일 오후 성수동 재향군인회 본부를 방문, 부회장단 및 국·실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향군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향군의 감독관청인 국가보훈처 방승춘 보훈처장은 이 날 간담회에서 향군이 조기에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실장들은 주로 향군의 회장 선거제도와 관련된 문제 제기와 안보활동에 대해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향군의 안보활동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월5일 서울역광장에서 향군이 단독으로 주최한 ‘역사교과서 국정화지지’ 국민대회를 포함해 각 지역별로 연이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안보행사와 대국민 안보교육을 위한 경연 등 적극적인 활동사항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향군의 회무를 비롯해 안보활동에는 어떤 차질도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박승춘 처장도 향군이 적극적인 안보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어필될 수 있도록 한시바삐 정상적인 조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간담회 참석자가 전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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