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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서쪽에 새로운 핵실험 터널 굴착 진행

38노스 상업용 위성사진 판독한 결과 확인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2-31 오전 10: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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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핵실험 터널을 만들기 위한 굴착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자로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 판독한 결과 “새로운 서쪽 갱도에서 핵실험을 위한 굴착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38노스가 언급한 새로운 서쪽 갱도는 핵실험장 내 주요 지원시설의 북서쪽 새로운 부지에 위치해있다.

 38노스는 “굴착 중인 새로운 터널의 입구 위에 떨어지는 잔해들을 막기 위한 덮개가 설치돼있고, 터널을 빠져나와 다리를 건너도록 돼있는 광산 수레 궤도가 관찰됐다”며 “현재로서는 언제 공사가 마무리될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은 2006년 1차 핵실험을 했던 동쪽 갱도와, 2009년과 2013년 2차·3차 핵실험을 했던 북쪽(구 서쪽) 갱도, 2009년부터 건설공사 중인 남쪽 갱도로 구성돼있다.

 앞서 38노스는 이달 초 보고서에서 “당장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없지만 새로운 터널의 굴착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시행할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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