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31% "원폭투하 용서 못해"
아사히신문 설문조사 결과 30% "이해한다" 답해
미국이 2차대전 중 히로시마와 나가사키(長崎)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데 대해 일본인 31%는 "비인도적인 일로 용서할 수 없다"고 답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7일 원폭 피폭지인 히로시마(廣島) 방문을 앞두고 24일 아사히신문은, 지난 21∼22일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유효응답 1877명)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2%의 응답자는 "부득이한 수단이었다"라고 답했으며, 8%는 "전쟁이니까 당연하다"라고 답해, 총 30%의 응답자가 '원폭 투하에 대해 이해한다'는 취지의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3%는 "(원폭 투하는) 비인도적이지만 이제는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과거1970~1990년대에 실시한 총 3차례 조사(면접)에서는 40%가 넘는 응답자가 "비인도적으로 용서할 수 없다"고 답했었다.
또한 "용서할 수 없다"라고 대답한 사람들을 포함한 응답자의 89%가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히로시마 방문을 "(가치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라고 답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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