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국가안보에는 여야, 지역, 세대 구분 없어”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선택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때까지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1회 현충일 날 추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대북억제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북한이) 도발 시에는 주저 없이 단호하게 응징하여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날 4부요인과 정당대표, 정부 관계자, 각 군 참모총장과 6.25참전 국가유공자, 전몰군경 유족, 학생 등 각계 대표 1만 여명이 참석한 추념사를 통해 다시한번 북한에 북핵 포기 요구를 밝히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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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에 “얼마나 많은 선조들이 하나 된 조국을 만들기 위해 생명을 바치셨던가를 생각하면, 갈수록 엄중해지는 분단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하고, 지난 달 6일부터 9일까지 북한이 개최한 제7차 당대회에서의 핵보유국 주장과 5차 핵실험을 공언한 사실을 언급한 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애국심과 단합으로 나라를 지켜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 핵은 우리의 안보는 물론이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자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전제한 뒤 북한의 김정은 정권에 대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집할수록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부딪히게 될 것이며, 결국 고립과 자멸의 길로 빠져들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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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치권에도 당부했다. “국가안보에는 여야, 지역, 세대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면서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합쳐야만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날 61회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박 대통령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박유철 광복회장, 박희모 6.26참전국가유공자회장, 박성국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직무대행 등 보훈 안보단체장들의 헌화 분향, 영상물 시청 및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와 나라사랑 큰나무 뱃지 수여, 대통령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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