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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식당 집단탈북 관련 “北 책임자 6명 공개처형”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중국 소식통 인용,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처형”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6-07-29 오전 1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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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중국 저장성(浙江省)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다 탈출해 국내로 들어왔던 북한 종업원 13명 집단 탈북과 관련해 이 사건의 책임자들이 공개 처형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연합뉴스는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의 이달 초 평양 방문 한 중국 소식통을 인용,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지난 5월 초 평양 강건종합군관학교에서 안전대표(국외 파견자 관리 책임) 등 관련 책임자 6명을 공개 처형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최 대표는 “공개 처형은 국가안전보위부, 정찰총국, 외무성, 인민보안성 간부 80여명과 국외파견 근무자들의 가족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최 대표가 집단 탈북 종업원 가족들의 근황과 관련해 “북한은 귀순한 종업원들의 가족을 묘향산 교육시설에 집단 구금한 뒤 사상교육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7일 중국 닝보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한데 이어 지난 5월 말엔 중국 산시성 소재 북한식당에서 북한 여성 종업원 3명이 추가로 탈출해 서울에 도착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탈북 종업원들의 가족과 동료들을 동원해 기자회견을 여는 등 종업원들이 우리 정부에 의해 유인·납치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그에 대한 보복조치의 일환으로 북한은 해외에서 한국인들의 테러, 납치를 위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 정부가 해외 한인들에 대한 신변보호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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