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러시아, 北 노동자 계속 받아들이겠다"
현지 언론 인용 보도..."특히, 러시아에서 北 노동자 안전사고 잇달아...논란 계속될 전망"
러시아가 북한 노동자들을 계속해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지난 29일 리아 노보스티통신 등 러시아 언론은 러시아 내무부 산하 이민국이 “북한 노동력 수입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이민국은 “북한 노동자들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 등이 2007년 8월31일 체결된 임시 노동활동에 관한 양국 간 협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RFA는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과도한 상납금 등 임금 착취는 물론 열악한 처우와 통제와 감시 등에 시달리면서 인권단체 등의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러시아의 이 같은 태도는 최근 몰타와 폴란드 등 일부 국가들에서 북한 노동자들을 비자 갱신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되돌려 보내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방송은 러시아의 경우에 “지난 22일 시베리아 서부 건설현장에서 북한 노동자 2명이 붕괴된 골조에 깔려 숨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달았다”며 “북한 노동력 수입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러시아 이민국은 현재 북한 노동자에 대한 노동허가증 발급 건수가 1만7천500건이라고 이날 밝혔다.
합법적으로 취업허가를 받아 러시아에 파견돼 일하고 있는 북한 노동자 수가 1만7천500명이라는 의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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