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핵에는 핵으로 억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핵에는 핵으로 억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북한 핵에 강력히 맞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KBS1라디오 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원유철 의원은 북한 핵에 대응한 한미동맹의 핵우산, 킬 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제(KMD) 등의 예를 들면서 “이런 모든 것들이 지금 확고한 대비책은 못 되고 있는 것이 솔직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북한은 끊임없이 핵실험을 계속 강행해서 핵의 고도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고, 미사일 사거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 북한이 언제든지 5차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책으로 전개되는 사드 배치도 중국의 반발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또 미국의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트럼프는 주한미군 철수까지 언급하고 있다”며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에 주어진 엄중한 안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원 의원은 “그동안 우리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발사로 도발할 때마다 국회에서는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또 유엔 안보리 성명과 제재가 있었지만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확실한 억지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고도화만 발전시켜 놓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더 이상 기존의 방식으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증강시키는 것을 막지 못한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획기적인 새로운 해결방식을 마련해야 한다”며 “만약 북한이 추가적인 5차 핵실험을 강행할 시에는 우리도 즉각 핵무장 수준의 돌입하는 핵 트리거 선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원 의원은 오는 4일 국회에서 ‘북핵 바라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핵 포럼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김정훈 前 정책위의장, 신상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박순자 前 최고의원 등 총 18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 의원은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12년 연속으로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끊임없이 항의하고 시정 조치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반복되는 경거망동한 도발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이제 앞으로 벌어지는 책임은 일본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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