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핵 무장론자 원유철 의원, 핵 포럼 출범시켜

‘北 5차 핵실험 땐 우리도 핵무장 선언’… 다음달 4일 토론회 열어 공론화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7-25 오전 9:58:34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핵 무장론자인 원유철 의원이 점차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액션플랜(행동계획)’을 논의하는 ‘핵(核)포럼’을 다음 달 4일 출범시킨다고 25일 밝혔다.

 원 의원은 성명에서 “우리도 즉시 핵무장 수준의 대비책을 갖춰야 한다는 트리거 전략으로 북 핵 정책과 관련해 새로운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북한의 도발에 맞서 그동안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실질적인 액션플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대선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주한미군을 철수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등 우리의 안보 상황은 태풍 앞에 촛불과도 같은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의 독자적 핵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내 의원들로 구성, 매달 한차례 개최될 예정인 핵 포럼의 첫 토론회에서는 김태우 전 통일교육원장이 ‘북한 핵 대처 국가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신범철 외교부 정책기획관과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황용수 원자력 통제기술원 정책연구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특히 원 의원은 북한이 오는 27일 전승절을 전후해 제5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우리도 핵무장을 선언하자는 '트리거(trigger·방아쇠)' 전략을 주창하고 이를 공론화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번 포럼이 주목된다.

 한편 원 의원이 그동안 주창해온 독자적 핵무장론은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채택한 우리 정부의 정책기조와 배치되는데다 국제 비확산 체제에도 중대한 도전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20 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트럼프의 손짓으로 김정은이 핵을 내려놓을까?
들어가며지난 9월 1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