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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민 생명 지키는 일에 타협이나 양보 없어"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 사드 둘러싼 혼란, 정면 돌파 의지 피력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8-12 오후 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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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163명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에 대해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일부에서는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기도 한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생각하면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타협하거나 양보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은 참혹한 전쟁을 일으킨 데 이어 이제는 핵무기 개발과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으로 민족의 운명을 또다시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러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려면 무엇보다 우리 사회가 하나가 돼야 하는데 우리 현실을 돌아보면 걱정이 큰 것도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험난했던 지난 한 세기의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국가는 스스로 지켜야 하며 그것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선열들이 목숨을 바쳐 되찾을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도약의 반석 위에 올려놓고 든든한 안보를 토대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선열들께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었듯이 우리 국민 모두가 나라를 지키는 길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이날 참석한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요청했다.

 박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사드가 국가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수단임을 부각하면서 이를 둘러싼 야당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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