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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성급한 대화는 北 핵능력 고도화 시간만 벌어줄 뿐”

“北은 비핵화 의지 없음 분명히 한 상황에서 대화 거론은 비핵화의 길 더욱 멀어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10-06 오후 5: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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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6일 미국 조야에서 대북대화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성급한 북한과의 대화는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를 위한 시간만 벌어주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한 상황에서 성급히 북한과의 대화를 거론하는 경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모멘텀이 약화되고 북한 비핵화의 길은 더욱 멀어질 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한미 양국 정부는 이런 일치된 인식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하에 강력한 제재 압박을 통해 북한이 핵포기라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현재 미국 내 대선 정국 하에서 북한 문제 해법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상당수의 미국 인사들은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화 재개는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위한 시간만 벌어줄 것이며, 어떠한 형태의 대화 제안도 거부한 것은 바로 북한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또 제재를 통한 압박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외교부의 공식입장이라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앞서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는 4일 워싱턴에서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과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공동으로 연 토론회에서 "제 기능을 한다면 협상은 전쟁보다 좋다"며 교착상태인 북핵 문제를 푸는데 대화가 첫번째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정책연구기관인 우드로윌슨센터의 제인 하먼 소장은 2일자 워싱턴포스트(WP) 기고에서 "미국은 북한의 핵 동결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북한 복귀를 당면 목표로 삼아 북한과의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 대면인은 미국 민주당 부통령후보인 팀 케인이 토론회에서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론을 언급한 것에 대해 “선거 과정에서 나온 언급에 대해서 정부 차원에서 코멘트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그만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의 심각성과 엄중성에 대한 미국 내 경각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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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빠(heng6114)   

    인내심을 가지고 북한은 강력히 압박하여 스스로 핵을 포기 하도록 해야 한다.

    2016-10-07 오전 8:59:31
    찬성0반대0
1
    2026.9.3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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