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 시위진압 목적의 ‘타격대’ 고강도 훈련 돌입
북한이 주민 소요와 시위 진압용으로 설치한 인민보안성 산하 기동타격대의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25일 “도 타격대의 훈련강도가 어느 때보다 강화되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성대원들은 물론 최근에는 여성대원들까지 모두 고강도의 격술훈련에 들어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소식통은 “(각 행정구역별로 조직되어 있는)타격대는 ‘백두산’권총과 자동보총, 전기곤봉, 군견 등으로 무장되어 있다”면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소요사태를 초기에 무자비하게 진압할 준비를 갖춘 막강의 무장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또 “이들은 평소 팔에 타격대마크가 달린 보안서 복장으로 다니지만 훈련시에는 단체 훈련복을 입는다”며 “때로 중무장한 타격대가 군견을 끌고 공개총살 현장에 나타나 주민들 앞에서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타격대는 보안성 간부양성 과정의 하나로써 타격대를 제대하면 정치대학에 갈수 있는 출세의 길이 열리기 때문에 타격대 입대자 경쟁률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함경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 “타격대의 훈련강도가 높을수록 주민들의 반감도 높아진다”면서 “타격대의 살인적인 격술훈련을 두고 주민들은 ‘인민들을 무자비하게 짓밟으려는 무장깡패들의 훈련이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요즘 청진시 수남장마당 인근 수성천의 넓은 공지에서 도 타격대 여성 타격대원들이 격술훈련을 하는 것이 매일같이 목격된다”며 “도 타격대의 여성타격대원들은 전체인원의 10% 정도로 이들은 대개 평양쪽에서 모집되었다”고 말했다.
도 타격대를 같은 지방에서 모집하지 않는 이유는 대해 소식통은 “만일에 소요사태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부모 형제와 이웃을 진압하고 또 죽여야 하는 상황까지 닥칠 것을 고려해 타지역 출신들로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소식통들은 타격대에 입대하려면 최소한 300만원의 뇌물을 고여야 한다면서 요즘 들어 타격대원들의 격술훈련이 살인, 전투 수준으로 목격되면서 주민들은 머지않아 소요사태가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방송에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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